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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한부분/느리게 기록하는 나날

느린 나의 삶 일부분 일기 - 봄의 끝 5월마지막날 안양 인덕원 동편마을 관악산둘레길(꽃탐방)

by 횽돌이의 즐거운 생활 2020. 6. 1.

흐리지도 맑지도 않은 5월 마지막 날에 관악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이제 봄은 끝나가고 여름이 왔어요!!
아직은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한데 한여름은 얼마나 더울까요.
벌써 걱정이예요ㅠ
집에서 할 거 없어서 걸으려구 엄마랑 나왔어요!!
관악산둘레길 이 길은 처음 걸어보는 거예요.

걸었더니 정말 꽃길이!!!
꽃들이 반겨줬습니다.
봄꽃들 너무 이뻐요.🙂
봄꽃 너무 이뻐서 사진 검색해보면서 꽃들을 검색해봤습니다.

이 노란 꽃은 금계국이라는 꽃이라 합니다.
국화 종류의 야생화예요.
제가 어릴때 한국 토종꽃 야생화에 빠져가지고 식물도감 끼고 다녔거든요.
학교 끝나면 교과서 보다 식물도감을 더 볼 정도로 봤는데 커가면서 관심 떨어져서 다 까먹었어요ㅠㅠㅠ

노란 국화와 흰국화의 향연
이 흰꽃은 마가렛이라는 꽃이예요.
요즘 인기 있는 봄 국화 종류인 거 같더라구요.

금계국과 관악산의 조화!!!

길 걷는데 꽃들이 옹기종기
분홍색 꽃은 끈끈이대나물 꽃이고
파랑색 꽃은 수레국화라는 꽃이예요.
색이 어째 이렇게 이쁠까요.

이 꽃이 바로 끈끈이대나물꽃 입니다^^

어떤분들은 계란후라이꽃이라 하는데
이 꽃은 개망초라는 꽃입니다ㅎㅎ

끈끈이대나물 군락지!!

지금 장미가 딱 이쁠때예요.
너무 이쁜 장미들 !!

이 꽃은 붉은토끼풀입니다.
분홍색이 이쁘죠!!

이 꽃은 패랭이꽃
꽃무늬가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이 꽃은 수국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덜꿩나무 꽃이래요!!
흰꽃이 옹기종기 너무 이뻐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도 힐링이였는데
초록색과 여러가지 꽃들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하루입니다.
다음엔 맑을 때 가고 싶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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