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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았던 토요일 8월 27일
강남에서 약속 있어서 놀다가 2차로 어디갈까 생각 하다가
나:"날씨 좋으니까 반포대교 무지개분수가 보고싶다 . "
그래서 모두들 한강으로 ㄱㄱ 했습니다.
뒷일을 모른체...
반포대교 가는 지하도 인데
인파도 이런 인파는 진짜 처음 이었습니다 .
왜케 많아 ...
사람들은 다 똑같은 마음인가 😭
차도 그냥 정체중 ㅠㅠㅠ
알고보니 3년만에 야시장 날이었던거 ..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보러 갔다 사람만 엄청 구경 했습니다 .
앉을 자리 조차 없었어요 ..
무지개분수 반대쪽 세빛섬 쪽에 앉아 구경을 했습니다.
한강이랑 노을을 위안삼아 구경하면서 멍때렸습니다.
보트도 구경했어용
마지막으론 최초로 사람 많아 힘들었던 나들이를 잊게 해주는 풍경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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