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사진기록 - 엑시무스토이카메라 아그파400 (임실 옥정호 , 안양 동편마을 풍경)

요즘에 낮도 길어지고 밖이 따뜻해지고 있는거 같아요.
이 사진은 여름때 찍은 필름 사진이예요 .
3개월 후엔 반팔입고 카페가서 빙수 먹고 그러겠죠??
빙수는 여름에 먹어야 제 맛인데 ㅋㅋ
왜 벌써부터 먹고싶지 .. 살 찌려나ㅋㅋ

여긴 전라북도 임실에 있는 옥정호 입구예요.
제가 외가집이 나주인데 나주에서 안양 올라 갈 때 아빠가 풍경 좋은 곳 있다고 데려가셨어요.
무릎이 안 좋은 저는 입구부터 난감 했어요 ...

저 계단을 올라가면
저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진짜 멋있어요!!!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이런 푸른 곳이 있었다니
조금만 맑았으면 이뻤을텐데ㅎㅎ
맑지 않은 날씨가 조금 슬픈 1인

부모님은 옥정호 풍경에 빠지셨어요.
여기 전국에서 많이 알려진 곳 같진 않았습니다.
이런 멋있는 곳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ㅎㅎ

이곳은 안양 동편마을이라는 곳인데
조용하고 걷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예요.
여름꽃들이네요.

흐릿해서 잘 안 보이지만
수레국화라는 꽃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꽃이예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울타리일거예요.

가까이서 보면 이런 울타리
어린이들이 하나씩 그린 작품들이예요.
이때 찍길 잘했어요.
지금은 없어졌거든요.

여름엔 참 푸르고

햇빛도 쨍해요.
햇빛이 바이러스 살균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땐 되게 맑았었나봐요.
필름 색감 이쁘다ㅎㅎ

나무숲 사이로 햇빛이 보이네요!!

빛퍼짐은 멋있는 거 같아요.

뭔가 붉은 오로라 같아요ㅎㅎ
저도 이번 삶에 오로라 볼 수 있겠죠??

여긴 친구들이랑 간 카페 밖 풍경 찍어봤어요.

여긴 안양범계에서 꽤 유명한 카페인데
녹차 좋아하니까 아이스 녹차라떼 시켰다가 친구들이 저보고 다 먹을 수 있겠냐고 물어봤죠ㅋㅋㅋ
결국엔 다 못 먹었어요.

 

그런데 지금 저런 거 주면 왠지 다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2020년 여름엔 진정한 여름을 즐길 수 있겠죠??

엑시무스토이카메라 아그파비스타400,36

Eximustoycamera Agfavista4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