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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기본은 사진/Film 아날로그의 세계

아날로그 사진기록 - 엑시무스토이카메라 후지컬러200 (퇴근길 ,벚꽃사진인데 거의 망한 사진들)

by 횽돌이의 즐거운 생활 2020. 6. 3.

엑시무스라는 토이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인데 이 카메라는 토이카메라라 어두운 곳에선 사진이 잘 나오기 힘들어요.
그래서 이 사진들은 다 망했답니다ㅋㅋㅋㅋ
봄쯤 퇴근길은 빨리 어두워져요.
더군다나 필름의 감도까지 200이라서 사진들이 대체로 어두웠던거 같아요.
후지필름200이 최근 몇개월간 사지못했던 필름이였는데 요즘 입고되었더라구요.
인터넷주문으로 샀는데 한롤에 8500원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진짜 비싸서 눈물나요 ... 3년전에 필름 시작 할 때 아끼지 말고 막 살 걸 그랬나봐여ㅠㅠ
아무튼 사진 봅시다ㅎㅎ

여긴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찍은 인덕원이라는 곳입니다.
집가는 길이라 찍었는데 다 어둡네요!!
이때 색은 이게 아니였는데...

봄을 느끼려고 퇴근길에 걷고 하천을 봤는데 벚꽃이랑 개나리가 너무 이뻐서 찍었었는데 을씨년스러운 배경이 되었네요.

이 사진도 마찬가지

봄의 햇빛이 너무 이뻐서 찍었던 사진이예요.

이사진도 걷는데 배경이 이뻐서 찍었는데 마친가지로 하늘말고는 어둡네요.

제가 최애하는 장소입니다.
벚꽃터널길이예요.
몇년간 저 혼자 만의 벚꽃놀이 했던 곳 입니다.

벚꽃 맞는데 벚꽃이 참 안 보이네요.

이 사진은 벚꽃보인다!!

혼자만에 꽃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예요.

어두우면 어두운데로 찍어봤는데

 땅부분이 다 어두워서 미스테리소굴 같네요ㅋㅋ
여기 실제로는 되게 멋있는 곳이예요.
2021년 봄에 벚꽃계절은 정말 이쁘게 찍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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