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억의 한부분/느리게 기록하는 나날

2022년도 봄의 충청남도 논산 친가집 - 모판 못자리 작업 도와주기(feat.고양이)

by 횽돌이의 즐거운 생활 2022. 5. 18.

안녕하세요.
횽돌이 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갔다왔던 친가집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농번기 입니다. 농촌은 많이 바쁠 시기예요.
저는 이맘때쯤 할아버지 할머니 일손을 덜어드리고자 내려가서 1%도와드립니다.
제가 농촌일 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 해서 아쉽네요.
있는 사진으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못판 작업 양
사실 사진의 이 판은 2차로 했던 못판사진이고 새벽 6시부터 1차로 일 하고 밥먹고 쫌 쉬다가 2차 일하러 왔습니다

이 기계는 못판에 볏씨 뿌리는 기계 입니다.
처음 보신 분들 많으시죠?
이 기계는 반수동이고 쌀만 볏씨만 뿌리면 끝이냐..
아닙니다.
가내수공업으로 다시 위에 흙을 뿌려야합니다.

기계로 볏씨가 모자르게 뿌려진다 싶으면 사람손으로 다시 뿌려야합니다.

이렇게 비닐하우스에 이쁘게 정렬을 해주고

물을 뿌리면 끝!!!
농촌일 진짜 힘듭니다!!
엄청나게 부지런해야하고 기술도 필요합니다.
저는 팔에 알이 베겼습니다.. ㅋㅋ
농산물은 그냥 본인이 자라지 않습니다. 사람손이 다 가야해용

할아버지께서 요즘 비가 너무 안와서 걱정하시더라구요.
제발 비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시골집의 고양이 입니다.
키우는건 아니고.. 길냥이 입니다.
올해도 뉴고양이들이 시골집에 터를 잡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시골집엔 항상 고양이 들이 본인들이 오더라구요ㅎㅎ

시골집에 와서 살고 있으니 밥도 줍니다.

고양이 사료를 들고 고양이한테 밥을 줬습니다.

점박이 고양이 2마리

치즈냥이 1마리

ㅋㅋ아예 침대가 되버린 테라스 탁자!! ㅋㅋ
고양이들 귀엽지 않나요? ㅎㅎ
이렇게 끝난 농촌일과 고양이가 나 놀아주기!!
이렇게 하루가 끝났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