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일 만하고 내가 우물안의 개구리 같다 생각이 들어서 자취생이 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솔직히 괜히 혼자 산다고 그랬었나 후회가 더 밀려왔어요.
저는 겁이 되게 많은 편이예요ㅠ
그런데 이런 생활도 안 해보면 뭔가 용감함이 아예 없이 인생이 흘러갈 거 같아서
그래 고생 좀 해봐야 가족 소중함 더 알 거 같고 용감함도 키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제가 푹 빠져있었던 미스터트롯 결승무대 방송날
다음날이 이삿날이라서 결승무대 신나게 보면서 짐을 챙겼습니다.
재미없던 제 삶에 요근래 재미있게 즐기게 해준 미스터트롯 고마워여ㅋㅋㅋ

짐 보소 ....
옷은 왜케 많으며
개인적인 짐은 왜케 많은지

이사에 좋은 점은 버릴건 버리면서 짐을 챙길 수 있는거
그런데 안 입는 옷도 왜케 많은건지 ...

주문했던 침대랑 행거도 오고

전신거울 화장대랑 TV다이도 왔어요.
한 가구점에서 맞췄는데
사장님이 추천을 잘 해주셨어요.

아 저 한명 오는데도 짐이 뭐 이렇게 많은지
언제 치우죠 ㅋㅋㅋ

이사도 식구경!!
뭐든 먹고 해야해요.
편의점음식 이렇게 먹는 것도 맛있네여

옷이 한꺼번에 보일 행거
행거 정할 튼튼해요.
원룸엔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짐 치웠는데 박스가 이렇게 나왔어요ㅠ
짐이 진짜 많다 ...

청소 다하고 짐도 치우고
가구도 옮기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진짜 저 땜에 고생했어요.ㅠ
그만큼 제가 더 잘 살아야겠죠!!
부지런히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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