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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한부분/느리게 기록하는 나날

느린 나의 삶 일부분 일기 - 생초보 자취생 혼자 살이 (집 탐방 동네탐방)

by 횽돌이의 즐거운 생활 2020. 3. 22.

다소 늦은 나이에 햇병아리 생초보 자취생
딱 자취생이 된지 일주일 지났습니다.

난 꼭 독립하면 음식 해서 먹겠다.
라고 했지만
회사다녀와서 밥 해먹는 일은 되게 어려운 일이였고
남들이 말하는 인스턴트러가 되었고

 

나의 옷보관을 책임지는 행거는
조용했고
나도 어느 때 보다 잘 자고있는데

이렇게 쓰러졌습니다.

걍 무시하고 더 잘까했지만 반대쪽도 넘어지면 얼굴함몰 될까봐
새벽에 그냥 인나서 혼자 낑낑 대면서 큰 기둥을 세우고
회사 갈 준비 했습니다..
앞으로 잘 되는 일이 다 잘 되겠지 하는 액땜이라 생각하고 좋게 생각 하겠습니다ㅎㅎㅎ

짐을 다 샀고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물건 챙길 건 끝도 당연 살 것도 끝도 없었어요.ㅋㅋㅋ

 

무슨 일 있었냐는듯
조용한 행거와 내방ㅎㅎ

아직까진 정도 없고 낯선 곳이라서
혼자 동네탐방 다녔어요.
날씨 좋은 날에 필카가지고 가서
동네와 친해지기를 도전했습니다.

이제 봄인가봐요.
꽃들도 보이고

다시 집 돌아와서 동네와 친해지기 보다
티비랑 친해지기가 더 재미있는 나ㅋㅋ
저 프로가 부러우면 지는거다 였나??
그래 난 졌다 ...

내일도 다시 한주 시작이네요.
오늘 충전 하고 내일은 방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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