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때 가족들이 있는 본집에 갔었는데 엄마가 요즘 밥은 어떻게 먹느냐 이렇게 여쭤보셔서 일도 많고 지치니까 꼬박꼬박 컵밥 챙겨먹는다. 당당하게 말했는데
혼자 요리하는 법 배우라고 독립시켰더니 컵밥만 먹는다고 꾸중을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에 틈틈히 요리를 하는 중 입니다.
엄마의 잔소리에 말은 잘 듣는 어른이 입니다.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제가 계란찜 하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거짓말 안하고 라면 다음에 할 수 있었던 음식이 계란찜이였어요.
요리중에 계란찜은 제가 제일 자신있는 요리입니다.
계란찜 준비물 : 뚝배기, 계란, 파, 고추, 참기름, 고추가루, 소금
이렇게만 준비하면 될 거 같아요.
혼자 먹을 거니까 달걀 3개면 되겠죠???ㅋㅋ
뚝배기가 되게 반질반질 해 보이는데
자체가 그런게 아니고 뚝배기에 참기름을 펴서 발랐어요.
왜 이런 방법으로 하냐 ..
달걀이 뚝배기에 눌러붙는 거 방지하기 위해서 참기름을 먼저 펴 발라요ㅋㅋ
계란깨서 넣고 종이컵용량의 물 1컵 넣어줍니다.
그러고 계란을 풀어주세요.
계란을 풀어주는 동시에 참기름과 적절히 잘 섞여요!!
또 참기름 안 넣어도 되겠죠ㅎㅎ
야채는 파와 고추면 끝
이때 소금도 적당히 넣어줍니다.
한번 저어주시고
고추가루 넣고 한번 더 저어주세요!!
뚝배기 뚜껑을 닫고
전자레인지에 넣어줍니다.
요즘은 스피드 시대니까
계란찜도 전자레인지에ㅎㅎ
계란3개정도 풀면 6분정도 돌려주는 게 적당합니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계란찜입니다!!
청양고추에 고추가루까지 들어가서 거의 해장용 계란찜이였어요.ㅋㅋㅋㅋ
밥 한공기랑 계란찜만 있어도 진수성찬이죠.
다음엔 또 무슨 음식을 해야할까요.
자취생의 고민은 또 시작이 됩니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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