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뭐해 먹을까 하다가 제일 김치볶음밥을 했어요.
자취생의 숙명은 편의점 컵밥을 해먹을까 도시락을 사먹을까 아니면 시켜먹을까 최후의 수단이 요리를 뭐해서 먹지 이거 잖아요ㅋㅋ
저는 배달어플을 안 깔았어요ㅋㅋ
분명 배달의 맛을 알면 고삐풀려서 막 시켜 먹을 걸 알기에 어플을 안 깔고 귀찮지만 해먹거나 아니면 컵밥을 쫌 더 개조 ???해서 요리해 먹거나 그래요.
오늘은 김치볶음밥이 제일 생각 나더라구요.
특별한 요리 할것이 생각나지 않으면 제일 첫번째로 생각나는 음식이 볶음밥이더라구요ㅎㅎㅎㅎ

김치볶음밥이니까 김치 꺼내고


부속재료 치즈 계란 파 양파 김 이렇게 준비 했구요.

스팸을 할까 비엔나를 할까 하다가 비엔나를 꺼냈습니다.

기름을 프라이팬에 둘러주고 비엔나소시지를 음식가위로 잘라서 저렇게 넣어주었습니다.

김치도 음식가위로 대충 잘라서 프라이팬에 넣어주고

김치와 비엔나소시지를 볶아줬습니다.
이것만 반찬해서 밥이랑 같이드셔도 되요ㅋㅋ

2인분 밥을 넣고 대충 볶아줍니다.

아까 준비 해놓은 양파와 파를 넣고 또 볶아줍니다.
밥이 누룽지가 되가더라구요ㅋㅋ

이렇게 볶아주고 열심히 더 볶아줬습니다.

토핑으로 치즈넣고 김도 넣어줬어요ㅋㅋㅋ
치즈는 울집 집들이 했을 때 친구들이 육회를 시켰는데 육회만 다 먹고 같이 온 치즈를 안 먹었더라구요.
냉장고 비우기 때문에 볶음밥 했을 때 오늘 넣었습니다.

계란 후라이도 따로 해주고 토핑으로 이렇게 넣어주었습니다.
정말 2-3인분 볶음밥인데 오늘 저 혼자 저거 다 먹었어요 .. ㅋㅋㅋㅋ
일하느라 너무 배고팠어요.
이래서 다이어트는 끝났어ㅠㅠㅠ
친구들이 카톡으로 오늘은 뭐 먹었어 물어보길래 저 사진 보내줬더니 저건 1인분이 아니라고ㅋㅋㅋ
놀래더라구요!!!
식재료를 많이 안 쓰면 버리게 되니까 냉장고비우기??운동을 해야해서 2-3인분은 기본인가봐요ㅋㅋ
오늘도 이렇게 합리화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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