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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한부분/느리게 기록하는 나날

2021 겨울 - 수도권 폭설,한파경보 오늘의 일기

by 횽돌이의 즐거운 생활 2021. 1. 6.



오늘 오후엔 정말 날씨가 맑았습니다!!
안산에서 안양가는 4호선 지하철
너무 춥긴했지만 구름 없이 맑았어요!!
지하철 타는데도 음악 들으면서 기분 좋게 탔고 목적지를 향해 갔습니다ㅎㅎ

오늘은 엄마 생신이여서 안양 본집에 왔어요.
본집에서 마루 밑 아리에티 재미있게 보고
일 있어서 5시쯤에 나왔습니다.
그때도 맑은 날씨였어요.

일 보고 나왔더니 이게 왠걸
차선도 안 보일 정도로 폭설
신호등까지 잘 안 보이고;;
사람들 놀래서 모자쓰고 가는데 검정패딩이 흰색패딩 되고
진짜 하늘에서 이쁜 쓰레기가 엄청 내리고 있었어요.

이게 어릴때나 분위기 있고 친구들 불러서 눈싸움하고 이쁘다 하고 구경하지
지금 늙어서 보니까
운전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집에 가시지
걷는 분들은 옷 다 젖을텐데
이런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 이네요.

저는 안산집 못 가고 안양집에서 하루 지내기로 했습니다😂;;
다들 퇴근 잘 하셨나요???
조심히 집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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