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랜선여행을 해볼까 해요 .
작년 이맘쯤 코로나가 막 우리나라에 올 땐 길게는 3개월로 봤었는데 이렇게 1년이 가도록 여행을 못 갈 줄은 상상을 못했네요 .........
내년엔 여행 다닐 수 있을꺼야 이랬는데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여행도 엄청 조심히 가거나 못가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어요 .
그냥 가만히 있으면 너무 슬프니까 저는 3년 전 2018년 추석에 다녀온 해외여행 사진을 올리며 추억을 생각 하려구요 ㅎㅎㅎ
2022년도엔 꼭 비행기 타며 해외여행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포스팅은 일본 가기 전 인천공항 노숙 한 이야기 ??를 해볼까 합니다 .
다른분들의 SNS에는 멋진 해외여행 사진과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저는 공항노숙의 추억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
2018년도에 일을 끝나고 친구와 공항을 가기 위해 바로 공항 리무진버스를 탔습니다 .
공항 리무진 버스는 너무 비싸요 ㅜㅜ
안양에서 인천까지 가는 버스 값이 이렇다니 ... ...
그리운 인천공항
이날 왜 공항 노숙을 했냐 ..
일본 기타큐슈 가는 비행기가 다음날 오전 7시였습니다 .
새벽에 일어나 공항 리무진 첫차를 타고 가는 거 보다는 차라리 공항에서 조금 자고 가는 게 낫다 생각했어요 ㅎㅎ
캡슐호텔 이런게 있었는데 추석 연휴여서 공항에서 숙박 할 수 있는 곳이 꽉 찼더라구요.
그래서 당당하게 노숙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오후 2시에 도착했는데 우선 환전이랑 밥도 먹고 공항 돌아다니다가 바깥풍경을 구경 했습니다 ㅎㅎ
진짜 공항은 넓은데 할게 없더라구요.
인천공항 지하2층이 노숙하기엔 정말 조용 했어요 .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없었구요 .
그래서 복도에 있는 의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친구와 내 신발 ㅋㅋ
장점은 다른 층보다는 조용하다는 거
단점은 충전과 편의시설이 다른 층 보다는 덜 하다는 거
너무 심심해서 안내판도 찍어봤구요 .
심심해서 천장도 찍어봤어요 !!
공항은 천장도 높구나 ...
땡땡이 양말과 내 셔츠와 담요 ㅎㅎ
셔츠와 담요만 있으면 이불 완성
다른층 보다 조용해서 잠은 잤을까요 ??
결론은 못 잤습니다 .
공항 여사님분들이 청소를 새벽에 너무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
청소 해주실 때 타시는 전동 차가 있는데 새벽엔 고요 하니까 전동차 소리가 너무 크더라구요.
의자에서 잠을 청하는 친구 ..
나는 못 자서 인스타로 사진 랜선 여행 중
의자에서 자려니 너무 춥고 허리 나갈 거 같아서 잠깐 나가서 바깥 구경 다시 했습니다 .
저기 멀리보이는 호텔에서 주무시는 분들이 너무 부러운 하루 였습니다 ..
다음 랜선 여행기로 돌아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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