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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한부분/느리게 기록하는 나날35

2020 초 가을날 - 관악산 둘레길 돌기 이제 가을 인가봐요. 부모님이 간단하게 걷자고 해서 걷기 좋아하는 저는 즐겁게 나갔어요. 날씨도 시원해서 걷기엔 너무 좋았습니다. 마스크 때문에 숨이 조금 차는 거 빼고는 괜찮았어요ㅎㅎㅎ 태풍 올라온다고 해서 쫌 걱정이였어요.안양 동편마을에서 쫌 올라가면 동편마을 둘레길이 있습니다.봄에 올 때보다는 풀이 더 우거졌어요. 여름 장마비때문에 풀도 엄청 자랐나봐요.가을꽃!!싸리꽃도 이뻐요.날아가는 비행기 찍고 계시는 아빠를 찍어봤습니다.안양과 과천을 연결하는 터널 여기를 건너지 말았어야 됐는데아빠의 고집 때문에 관악산 둘레길에 오게 되었어요. 간단한 언덕 가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 관악산 등산 가게 생겼으이제는 반대쪽에서 보이는 동편마을무릎 안 좋은 나는 산이 무서웠는데 스파르타 부모님 덕분에 등산 했어요ㅋㅋㅋ.. 2020. 9. 6.
배고프니까 하는 요리 - 스팸감자볶음 (자취생의 어설픈 요리) 반찬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했던 요리중에 스팸감자볶음 만들기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제 자취집에 감자, 양파를 한가득 냉장고에 채워주셨습니다. "혼자 살아서 이거 나중이면 다 못 먹고 버린다 " 이래도 한가득 채워주셨어요. 역시 부모님 마음은 하늘 같으셔요!! 양파로는 이것저것 많이 요리해봤는데 감자는 한번도 요리했던적이 없어서 걱정이였어요 ... 감자를 아예 안 먹을 수가 없어서 감자요리를 생각해봤는데 밥이랑 먹기엔 감자볶음이 제일 나은 거 같아서 감자볶음으로 도전해봤습니다.준비물 : 감자2 , 양파1, 고추2, 스팸 1, 해바라기유, 소금, 허브소금, 후추 이렇게 필요해요.감자 껍질제거 해주고 양파도 마찬가지로 겉껍질 제거 해줍니다.양파 , 감자는 채 썰어주고 고추는 가위로 잘라주면 됩니다... 2020. 8. 24.
2020 여름날 - 안양유원지 , 동네 걸어다니기 비와 같이 여름휴가도 떠나갔고 2020년은 정말 비가 미울 정도로 너무너무 많이 와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폭우가 오고 피해 보신 분들도 너무 많고 뉴스엔 안타까운 소식들만 들려요 .. 설상가상 태풍 장미까지 온다고 하네요. 다들 태풍 조심 하세요.이번 여름 하늘색 하늘 보기가 힘드네여 ... 저 하늘색 하늘도 잠깐이였어요.여긴 안양유원지 입니다. 삼성산 관악산 줄기에서 나오는 계곡물이예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정말 물이 많이 내리네요. 여긴 물이 빨리 내려와서 아래쪽이나 위쪽에서 즐기더라구요. 저는 쫄보라 물이 무서워서 사진만ㅎㅎ안양유원지는 70년대 80년대에는 정말 전국에서 유명한 유원지였다고해요. 지금은 안양시민들 산책로이자 힐링장소입니다.계곡물이 콸콸콸 깨끗한 물이 내리는데 정말 발만이라도 담.. 2020. 8. 10.
배고프니까 하는 요리 - 만두치즈밥 만들기 (자취생의 어설픈 요리) 혼자 사는 사람들은 역시나 밥이 문제 ... 뭐해먹을까 뭐먹지 ?!?!?!??!?! 하다가 냉동실에 만두가 잠을 자고 있는 걸 보고 만두밥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뭐 사면 까먹고 몇달동안 식재료 잠을 재워놓는것도 문제인거 같아요 ... 우선 만두밥 준비물 부터 알려드릴께요. 준비물 : 밥 , 참기름 , 김치 , 만두 , 피자치즈 , 뚝배기뚝배기에 참기름을 둘러줍니다. 밥도 준비해줍니다.냉동실에 있는 만두는 출근하기전에 냉장고에 넣고 출근하면 자동해동 됩니다. 만두도 준비해주고요.뚝배기에 밥 넣고 해동된 만두 4개정도 올려줍니다.김치도 잘라서 뚝배기에 넣어주고 만두랑 김치랑 밥이랑 잘 비벼줍니다. 만두 잘 안 비벼지는 거 주의 ... 이렇게 비벼줬습니다. 이걸 그냥 먹느냐?!?아니죠 . 치즈 이불을 덮어줘.. 2020. 8. 3.
아기 구피 키우기 - 열대어 물 갈아주기 제가 구피라는 물고기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혼자사는 저한테 구피 키우기를 물어보더라구요. 동생친구가 구피를 키우는데 몇마리 받아서 함 키우면 어떻겠냐 물어봐서 키우겠다고 했죠. 관리도 다른 물고기에 비해 쉽다고 해서 키우겠다고 했어요. 친구들한테 구피 키우기로 했다 이랬는데 친구들이 걱정 먼저 하더라구요. 얘네 번식력 좋다는데 어떻게 감당할꺼녜요. . 구피 치어를 받긴 했는데 갑자기 걱정이ㅋㅋㅋ 먹이 몇번 줬더니 더러워진 물 .. 물갈이를 해줘야 할 때가 왔어요. 물갈이는 일주일에서 2주 텀으로 해주라는데 5일 되도 물이 오염이 되서 5일에 한번씩 물갈이 해주고 있습니다. 생수로 해줘도 되고 아니면 수돗물 받아놓고 1-2일 있다가 수돗물의 염소가 사라지면 그때 갈아주면 됩니다.저는 처음에 1-2일.. 2020. 7. 13.
느린 나의 삶 일부분의 일기 - 여름의 논산 (농촌체험하기 풍경구경하기 고양이 밥주기)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논산 풍경 구경하고 그런 편한 포스팅입니다. 충남 논산은 친가집 입니다^^ 아빠의 고향이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계시는 곳이예요. 그래서 종종 갑니다!! 이름 그대로 논도 많고 평야가 많긴 하지만 산도 있어요. 논산 이라고 하면 훈련소를 많이 떠올리겠지만 훈련소만 존재하는 곳은 아니예요!!! 여긴 논산 어느 풍경인데 걍 사진 찍고 보정을 해봤어요. 되게 밀림같이 나왔지 않았나요???내려갈땐 맑았었는데 거의 도착하니까 흐려졌어요ㅠㅠ나무길도 한번 찍어봤구요^^시골집에 고양이 여전히 잘 지내고 있었어요ㅎㅎ 역시나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아요ㅠ먹이를 주니 그나마 가까이 왔네요ㅋㅋㅋㅋ 먹고 나른한가봐요. 세마리가 이렇게 있으니까 아이돌 화보 같아요. 이 친구들은 치명적 나른함이 컨셉이예요.. 2020. 7. 6.
느린 나의 삶 일부분의 일기 - 막내동생 청주생활 끝맺음 짐 옮기기 도와주기 막내동생이 대학 졸업반이라서 자취방 생활이 끝났어요. 그래서 짐 옮겨주러 청주에 가게 되었습니다. 날씨 맑은날 가는 청주 움직이는 차에서 찍는 연사는 항상 재미있어요ㅎㅎ 이렇게 달려서 청주에 갔습니다. 자취방 계약이 끝나서 본집으로 올라가는 막내 동생의 짐 한사람의 짐인데 너무 많아요;;^^ 저기도 짐 여기도 짐 이 짐들은 내 자취방으로 갈 짐ㅎㅎ 차 트렁크에 가득차게 된 짐ㅎㅎ 청주에서 안양까지 가는데 바퀴가 안 터진게 용하네요. 저는 동생 덕분에 가끔씩 청주 왔는데 어째 막내동생이 안 아쉬워하는거 같아서 제가 대신 청주사진 찍어줬어요ㅋㅋㅋㅋㅋ 막내동생이 졸업반이라니 시간 너무 빠른 거 같아여 ㅠㅠ 제가 나이 든 건 생각 안하고 막내동생 졸업반이라는 거에 슬퍼하고 있다니ㅋㅋㅋ 2020. 6. 29.
배고프니까 하는 요리 - 간단한 김치치즈밥 만들기 (자취생의 어설픈 요리) 저녁을 뭐해먹을지가 최고의 고민 냉장고 비우기를 해야되서 냉장고 구석에 있는 햄을 썰어서 볶았습니다. 걍 햄에 밥을 먹어도 맛있겠지만 뭐해 먹고 싶어서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봤는데 피자치즈와 김치가 눈에 딱 들어왔어요. 뚝배기도 있겠다 김치치즈밥을 하기로 했습니다.닭고기햄이예요. 다른 햄종류랑 색이 틀리죠ㅎㅎ프라이팬에 볶을 수도 있겠지만 뚝배기김치치즈밥을 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참기름을 뚝배기에 고루 펼쳐주고 밥을 넣어줍니다.김치는 가위로 대충 썰어야 재 맛!!!구워준 햄은 한 6개 정도 넣어줬어요.얼린 피자치즈를 위에 뿌려줍니다. 음식점에서 해준 거 처럼 이쁘게 되겠지??? 하고 익히면 큰 착각 ..정말 치즈는 안 녹고 밥은 탈 거 같아서 치즈는 그냥 비벼먹으면서 녹히기로 했습니다. 장조림과 오징어채만.. 2020. 6. 22.
6월 21일 일요일 부분일식 관측 집콕으로 축 늘어진 일요일 오늘 부분일식 시작이 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일식은 달이 해를 가리는 우주쇼이죠. 지금도 일식이 일어나고 있구요. 오늘을 놓치면 10년후에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형상 다른 나라보다는 일식이나 월식 관측이 어렵다고 해요. 맨눈으로 보면 눈이 망가질 수도 있어요. 선글라스로만 봤었는데 그래도 너무 밝았어요.그래서 우리집은 선글라스를 쓰고 그 위에 사진필름을 가리니까 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서 저렇게 보이는거지 선글라스쓰고 눈으로 보면 일식 관측이 가능했습니다.부분일식이 진행될 때 오후5시 쯤에 찍었습니다. 핸드폰 사진의 한계네요 ..ㅋㅋ기사 사진에서 보던 부분일식을 보게 되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냥 맨눈으로 망원경으로 안경으로 관측하.. 2020. 6. 21.
느린 나의 삶 일부분 일기 - 퇴근하고 한바퀴 걷기 이 사진들은 날씨가 좋아서 퇴근하고 동네한바퀴 돌면서 찍은 사진 입니다. 걍 생각없이 걸으면서 풍경사진 찍는 거 좋아해서 이날도 사진 찍으면서 놀았습니다. 회사 스트레스를 음악듣고 걷고 사진 찍으면서 풀거든요. 그냥 걸으면서 찍은 사진이라 편하게 봐주세요^^ 2020. 6. 15.
느린 나의 삶 일부분 일기 - 군포 이마트 트레이더스 방문 군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물을 대량으로 살때나 먹을 거 사러갈 때 종종 방문해서 구매하고 아이쇼핑도 하러 갑니다. 이마트 창고형 매장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이 날은 집에 마실 물이 다 떨어져서 물을 사러 갔었어요. 지하1층 크게 식품들 팔고있는 곳이고 , 1층은 생활용품 약국 문구 가전 매장이 있고 2층은 노브랜드 & 주차장 이렇게 있습니다. 3층 ~6층은 쭉 주차장 이네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들어가자마자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은 대형 풀장 어른 4-5명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어요!! 사는건 둘째치고 놓을 때가 없으니까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창고형 마트는 카트가 왜케 서양에서 쓸만한 큰 카트 일까요. 너무 커요ㅠㅠ 여긴 물을 이렇게 쌓아놓고 팔아요!! 항상 저희 가족은 이렇게 .. 2020. 6. 8.
느린 나의 삶 일부분 일기 - 봄의 끝 5월마지막날 안양 인덕원 동편마을 관악산둘레길(꽃탐방) 흐리지도 맑지도 않은 5월 마지막 날에 관악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이제 봄은 끝나가고 여름이 왔어요!! 아직은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한데 한여름은 얼마나 더울까요. 벌써 걱정이예요ㅠ 집에서 할 거 없어서 걸으려구 엄마랑 나왔어요!! 관악산둘레길 이 길은 처음 걸어보는 거예요.걸었더니 정말 꽃길이!!! 꽃들이 반겨줬습니다. 봄꽃들 너무 이뻐요.🙂 봄꽃 너무 이뻐서 사진 검색해보면서 꽃들을 검색해봤습니다.이 노란 꽃은 금계국이라는 꽃이라 합니다. 국화 종류의 야생화예요. 제가 어릴때 한국 토종꽃 야생화에 빠져가지고 식물도감 끼고 다녔거든요. 학교 끝나면 교과서 보다 식물도감을 더 볼 정도로 봤는데 커가면서 관심 떨어져서 다 까먹었어요ㅠㅠㅠ노란 국화와 흰국화의 향연 이 흰꽃은 마가렛이라는 꽃이예요. 요즘 인.. 2020. 6. 1.